세탁기는 집안 필수가전 중 하나죠.
매일같이 돌아가는 만큼, 관리 상태에 따라 수명이 2~3년에서 10년 이상까지도 차이가 납니다.
“고장 나면 큰돈 들어가니까 조심히 써야지…” 하면서도
정작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,
오늘은 세탁기를 고장 없이 오래 쓰는 관리 노하우 8가지를 소개합니다!
🧼 1. 세탁기 청소는 ‘기계’도 ‘우리’도 해야 해요
세탁기 내부에는 세제 찌꺼기, 섬유 먼지, 곰팡이 등이 서서히 쌓입니다.
이것들이 고장의 원인이자, 빨래 냄새의 근본 원인이죠.
청소 팁:
- 세탁조 청소: 1~2개월에 한 번
→ 전용 세척제 또는 과탄산소다 + 뜨거운 물 활용 - 고무 패킹(드럼형): 주 1회 물기 제거 및 소독
- 세제 투입구: 한 달에 한 번 분리 세척
- 배수 필터: 1~2개월에 한 번 털어주기
💡 깨끗한 세탁기에서만 진짜 깨끗한 빨래가 나와요!
⚖️ 2. 세탁기 수평 맞추기
세탁기를 설치할 때 바닥이 수평이 아니면
진동과 소음, 내구성 손상으로 이어집니다.
확인법:
- 세탁기 4귀퉁이를 눌러 흔들림 있는지 체크
- 수평계 앱 or 수평계로 측정
- 수평 나사(발)를 조절해 고정
📌 특히 탈수 시 덜컥거리는 소리가 크다면 수평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요!
🧺 3. 빨래는 적당히,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기
세탁조 용량보다 과하게 빨래를 넣으면
- 모터에 무리
- 물, 세제 낭비
- 빨래가 제대로 안 됨
👉 전체 용량의 70~80% 정도만 넣는 게 적정해요.
🧼 4. 세제는 필요한 만큼만! (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하지 않아요)
세제를 많이 넣으면 거품이 세탁조에 남아
배수 불량 → 냄새 → 곰팡이 → 고장으로 이어집니다.
TIP:
- 고농축 세제 사용 시 절반만 넣기
- 세탁기 권장량 확인하고 계량해서 사용하기
🚿 5. 사용 후엔 뚜껑 열어놓기
세탁 후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와 곰팡이가 쉽게 생겨요.
✅ 세탁기 문은 최소 30분 이상 열어두기
✅ 고무 패킹 물기 닦아주기
🔌 6. 장시간 미사용 시 전원 플러그 뽑기
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 차단
→ 누전이나 회로 손상 가능성도 줄일 수 있어요.
💡 특히 장기간 여행이나 외출 예정이라면 꼭!
🔧 7. 이상 소음·진동은 바로 확인하기
- 탈수 시 덜컥거리거나
- 작동 중 이상한 소리가 나면
👉 곧 고장이 올 수도 있다는 신호입니다.
조치법:
- 수평 상태 점검
- 배수 필터 확인
- 부품 헐거짐 유무 확인
⚠ 계속 무시하면 모터 손상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!
📅 8. 정기 점검과 필터 관리
고장 안 나더라도 연 1회 점검은 꼭 추천드려요.
특히 필터와 배수 부분은 물빠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.
✅ 배수 필터: 먼지, 머리카락 정리
✅ 급수 필터: 세탁기 뒷부분 급수 호스 연결 부위 점검
✅ 결론
세탁기는 "돌리기만 하면 되는 기계"가 아니에요.
조금만 신경 써도 더 오래, 더 깨끗하게,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오늘 알려드린 관리 팁 중 2~3개만 바로 실천해도
✔ 고장 예방
✔ 전기요금 절약
✔ 냄새 없는 세탁
이 모두를 실현할 수 있어요